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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의 우리가족 한국 방문기 (5) - "포항 처가에서의 즐거운 시간들" 제주 여행을 마치고 우리는 포항으로 향했다.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우리의 포항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다시 시작되었다.처남도 도착하고, 모두가 모였다. 그저 함께 하고 있는 것 자체로도 큰 사건이고 기쁜 일이 었다. 모임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케잌도 나눠 먹고 아이들은 이런 좌식 밥상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지만, 금새 적응 하였디. 장인 어른께서는 곶감을 말리시고 있었는데, 맛이 일품이었다. 아이들도 재미가 붙었는지 틈만 나면 하나씩 따서 먹고 했다. 요섭아, 그렇게 손으로 만지고 하면 안된다. 그나저나 제주에서도 포항에서도 아이들의 갈치 사랑이 계속되었다. 내륙에 살다보니,신선하고 맛있는 생선을 구하기 힘드니 통 못먹였는데, 이렇게 좋아하는 지 몰랐다. 흰 밥에 갈치만 얹어줘도 꿀떡 꿀떡 삼키는 모습을 .. 더보기
2018년 을 보내며 - 작년 초에 세운 새해 계획 자체 평가 # 개요 매년 새해 계획을 요때쯤이면 세우고, 기록으로 남겨 두었다가. 그 다음해가 되면 이시기에 평가 하는 시간을 가지고는 했다. 2018 년의 평가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2019년 계획을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 2018년 계획 및 목표에 대한 평가 * 일- 논문- 주저자 논문 2편 이상 쓰기 (실패 - 1편 밖에 못씀)- Programmable shared-memory system for an array of processing-in-memory devices, S Lee, H Sim, Y Kim, SS Vazhkudai- 부저자 논문 3편 이상 참여 (실패 - 2편 밖에 못씀)- Aggregation and data analysis of corrosion studies in molten chl.. 더보기
4년만의 우리가족 한국 방문기 (4) - "장모님 장인어른과의 제주도 여행" 우리 가족 그러니깐 지섭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여행도 좋지만, 딱히 돌아댕기는 것보다는가족이 함께 보내는게 우선이라 거창한 여행 계획은 세우지 않았었다. 하지만 우리 처가는 자주 볼 기회가 없는 만큼 함께 하는 여행을 꼭 하고 싶어하셨다. 그리하여 야심찬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사실 쉬운 일은 아니었다. 서울에서 김포공항을 가서 제주도로 가서 여행이 끝나면. 부산을 거쳐 포항에서 머물다가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또 미국으로 돌아와야 되니 - 꽤 긴 이동경로인 셈이다.그렇지만,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제주도를 갈 것이며 언제 제주도에 아이들과 외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갈 것이겠는가 생각해보면 맘이 많이 설레였다. 지섭이는 창밖을 내다보기를 좋아하고, 벌써 앞에 앉은 아이랑 수다를 떨고 있다. .. 더보기